에어 컴프레셔(공기 압축기) 오일 교환 주기 및 보충 방법

오늘은 자동차 정비 센터나 일반 산업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공기 압축기. 다른 말로 에어 컴프레셔 오일 교체 주기와 보충 및 교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 컴프레셔는 고가의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잔압을 제거하면서 수분을 배출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동 벨트는 물론 오일 교환 주기를 잘 체크하여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 컴프레셔 오일 관리 및 구매 방법

 

오늘 오일 교체를 진행할 공기 압축기의 모델은 한신에서 제작한 NH-5 모델입니다.

 

 

 

해당 제품의 취급 설명서를 확인해 본 결가 오일 교체 주기와 윤활유 정량 유지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표기되어 있었으며  오일 교환시 모델별 오일 규격 및 충진량을 알 수 있으니 해당 제품의 매뉴얼을 참고하시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신 에어 컴프레서 사용 설명서를 보면 2주 또는 100시간 사용 후 윤활유를 교체하라고 되어있는데 오일양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거나 오일 색이 검은 경우에는 교체를 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오일 상태에 따라서 컴프레셔 작동 시 소음이 심하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오일 교체 작업 전 유량계를 통해 보니 정량보다 많은 상태였으며 오일 상태는 비교적 나쁜 상태였습니다. 10년동안 사용하면서 교체를 한 적이 없이 보충만 하면서 사용한 결과입니다.

 

 

컴프레셔에 소량으로 배출한 오일과 정품 오일의 색상을 비교해 보면 오염 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충용으로 사용하던 오일이 있어 별도의 구매 없이 사용하기로 하였으며 차량용 엔진오일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제조사에서 추천하는 오일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교체한 오일의 종류는 CSK-368 컴프레샤 오일 4리터 용량으로 인터넷 판매 가격을 검색하니 1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 컴프레셔 오일 교체 방법

그럼 지금부터 에어 컴프레셔 오일 교체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일 교체전 컴프레셔가 작동하지 않도록 전원을 차단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오일 배출구와 주입구를 알려드리면
- 노란색 화살표 : 오일 주입구

- 빨간색 화살표 : 오일 레벨

- 녹색 동그라미 : 오일 배출구(드레인 볼트)

 

​오일 배출구가 없는 제품의 경우에는 주입구를 통해 오일 배출이 가능한데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빈 세제 통을 활용하여 펌프질을 하면서 배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일 배출구를 손으로 힘껏 돌리면 드레인 코크를 쉽게 풀 수 있으며 배출되는 오일 양이 많으므로 큰 용기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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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컴프레셔 오일 드레인 과정

위와 같은 작업을 4번 정도 반복하니 거의 모든 오일이 배출되었습니다.

 

 

 

배출된 오일의 양과 유량계의 모습입니다.

 

 

 

오일 주입구 마개를 열고 오일을 주입합니다. 이때 주입구 입구가 오일 펌프 기어로 막혀있는 경우 한 번에 많은 양을 넣게 되면 흘러넘치므로 주의하면서 천천히 넣으시기 바랍니다.

 

 

 

에어 컴프레셔 오일 주입 영상

 

위와 같은 방법으로 종이컵 4번이상 오일을 주입하였습니다.

 

 

오일 주입을 모두 마친 후 유량계의 모습입니다. 오일 색이 처음보다 많이 깨끗해진 것을 알 수 있으며 정량을 맞추어 주입을 완료하였습니다.

 

컴퓨레셔의 전원을 켠 다음 작동을 시킨 결과 이전보다 작동 시 소음이 훨씬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어 컴프레셔 오일 교체를 한 번도 하지 않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교체를 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